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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대표적인 녹황색 식품으로서 식이섬유, 비타민A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며 면역력, 눈건강, 소화개선, 암예방 등 각종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의 히말라야, 힌두쿠시 산맥이라고 하고 뿌리는 굵고 곧으며 황색, 감색, 붉은색을 띠는 채소입니다. 계절에 따라 주 생산지가 달라지는 작물로 겨울에는 제주에서 여름에는 경남지방,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에서 많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는 갈거나 가열해도 손실되지 않으며 지용성으로 기름을 활용해 조리하게 되면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근 100g에는 베타카로틴이 7540㎍, 비타민A가 1257㎍RE 가량 함유되어 있어 200g짜리 당근 반 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 효능
당근 안에 포함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데 비타민A 성분은 눈과 관련된 질병인 야맹증,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과 시력 저하를 줄여주고 눈의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당근에는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에 따른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는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염증을 예방하고 유방암, 폐암, 직장암 등의 암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당근과 같은 적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폐암 발병률이 21% 낮아지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6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데 이는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와 세포 재생에 필요한 성분인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탈모, 피부 트러블 완화와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데 피를 맑게해주는 청혈주스 주재료로 쓰이며 당근에는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터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 쌓인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근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혈관 내 내피세포의 염증과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콜레스테롤을 안정시키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기 때문에 초기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의 펙틴 성분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며 칼륨 성분이 우리 몸속 나트륨과 노폐물의 배출하여 혈압을 정상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당근에는 적은양이지만 불소 성분이 당근에 들어있기 때문에 구강속에서 살균작용을 하여 입안의 청결을 유지시키는데 생으로 먹으면 치아를 청소하며 잇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 성분은 뼈 생성과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칼로리 식이섬유가 많은 당근은 장내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작용하고 소화를 도와 변비에 도움을 주고 또한, 당근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당근 부작용
당근에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에 당근을 과다 섭취할 경우 일시적으로 피부색 노랗게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금치나 오이 무와 같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으며, 다른 야채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니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여 섭취하셔야 합니다.
당뇨 환자들은 되도록 생으로 섭취하는 게 좋고 고혈압 약을 드시거나 기타 약물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섭취 시에는 메스꺼움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