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관절염과 기관지염 그리고 시력건강에 효과가 좋은 참나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나리는 전국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고 식용으로 예전부터 텃밭에 많이들 키웠으며 현재도 관상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참나리는 열매처럼 생긴 주아가 많이 달려있지만 백합은 주아가 없는 게 차이점입니다. 이 주아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검은 구슬모양으로 나중에 땅바닥에 떨어져서 번식을 하게 되고 어미와 같은 형태의 2세를 똑같이 양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참나리가 수십 송이씩 무더기로 피는 것을 볼 수가 있고 씨를 받아서 집이나 밭에 심기도 합니다.

 

꽃이 피게 되면 작은 검은 반점이 많이 박혀있는데 이는 호피무늬를 많이 닮았다고해서 호랑이꽃이라고 부르며 꽃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워 여름꽃의 제왕이라고 합니다.

 

참나리 효능

성미는 달면서 약간 쓰고 평하거나 차가우며 뿌리와 비늘줄기에는 많은 녹말과 글루코만난, 콜히친, 알카로이드, 아스코르브산,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꽃에는 고추에 함유된 붉은 색소인 알칼로이드 계통의 캡산틴과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배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약리작용으로는 진정작용, 항과민작용, 백혈구감소증, 항산화작용, 강장작용, 진해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참나리 꽃 효능

참나리 캡산틴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작용 능력이 매우 강해서 항암효과로 암을 억제시키고 항당뇨와 혈액순환 촉진 그리고 간경화와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암을 일으킨 실험용 쥐 60마리를 4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에서는 피부암세포에 대해서 억제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상실험에서도 피부항종에 신선한 것을 붙여서 효력을 얻었고 유선염과 골결핵궤양으로 상처가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에 하루 1회씩 붙이거나 달여먹고 치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만성기관지염과 폐질환 치료에 좋으며 천식과 가래가 계속되어 진액이 소모되고 마른 기침으로 입맛이 쓰고 목이 가려울 때 기관지 확장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참나리 추출물은 논문을 통해서도 천식과 기관지염에 대해서 매우 우수한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특별한 세포독성이 없어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실험내용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참나리 꽃 효능

다음으로 참나리 꽃에는 노란, 주황, 붉은빛의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루테인과 더불어 눈 건강에 대해서 최고의 효능을 보이는 성분으로 눈의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특히 노화로 인한 안과 질환의 주원인을 돕고 자외선과 당뇨로 인한 망막손상을 막아주며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진행 억제효과가 확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신경을 보호해서 각막과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시력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눈 영양제 및 눈 특효약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고서에는 지체루라고 해서 눈물이 계속해서 흘리는 것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참나리는 용량을 초과해서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시력에 부작용이 따르게 되니 과다복용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참나리 꽃 효능

무엇보다도 참나리는 관절염에 특효약으로 현재 논문과 임상을 통해서 입증이 된 상태로 연골을 보호하여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0만 명이 넘는 관절염 환자들이 있고 50대 이후 노안으로 인한 것과 교통사고 그리고 과도한 운동으로 무릎관절 연골이 손상된 경우도 발견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골관절염은 노령화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전 인구의 10~15% 정도가 앓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중 60~80퍼센트 정도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반면에 류머티즘 관절염은 여러 관절에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이런 모든 관절염을 참나리로 치유할 수가 있다는 논문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참나리 꽃 효능

실험을 통해 참나리 추출물은 인간 연골 세포주와 관절 내에서 구성성분 생성촉진 구성성분 분해 효소 억제 및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콜라겐 및 MIA로 유도된 골관절염 모델에서는 관절 내 연골 손상 예방과 개선에 따른 회복 및 통증 억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참나리 추출물은 약학적 조성물과 발효유, 음료, 기능성 식품 등의 관절염 예방과 개선 또는 치료 효과를 갖는 제품에 응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관절에 관련된 모든 질환에 사용이 가능하고 고질적인 무릎통증과 자꾸 물이 차오를 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 그리고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먹어도 좋습니다.

참나리 꽃 효능

그리고 참나리는 깜짝깜짝 잘 놀라면서 마음이 항상 초조하고 두려우며, 이유없이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거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 고서에는 강장과 건위의 효과가 있어 신체허약증, 산후의 회복부진, 체력저하, 만성피로, 소화불량 등의 체질이 많이 쇠퇴해졌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그밖에 언어와 행동이 상실되거나 소변이 붉으면서 맥박도 약간 빠른경우, 피부항종, 젖앓이(유선염), 50대 어깨결림이나 신경통, 상처가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 외상출혈, 부종 등을 다스릴 때 사용합니다.

 

참나리 먹는방법 약용

식용으로 참나리 뿌리나 비늘줄기를 넣어 끓인 죽은 피로를 풀어주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서 몸의 영양을 공급해 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허약한 사람이나 아픈 환자들이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자양강장 식품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참나리는 비늘줄기의 비늘잎은 백합, 꽃은 백합화, 종자는 백합자라 하며 모든 부분을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꽃과 씨는 3~5g을 물에 달여서 먹으면 되고 비늘줄기와 뿌리는 가을에 굴취해서 시루에 쪄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며 1회에 10g씩 1리터의 물로 달이거나 죽을 쒀서 먹기도 합니다.

 

참나리 부작용

참나리는 특별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없으나 성질이 약간 차가워서 몸이 냉한 사람이 많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니 적정량씩 드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