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월에 꽃이 피는 엉겅퀴의 꽃말은 독립, 고독한 사람, 근엄 을 뜻하고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식용과 약용 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엉겅퀴를 다른 말로 야홍화, 산우방, 자계 그리고 대계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몸 전체에 가시가 많아 가시나물 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른 봄에는 어린순을 식용으로 사용하고 꽃이 피는 5월부터는 꽃이나 잎을 채취해서 약용으로 차를 많이 달여서 먹기도 합니다. 꽃은 5월에 자주색, 적색으로 피고 꽃색이 진하며 향이 좋습니다.
엉겅퀴 효능
엉겅퀴는 맛이 쓰고 성질은 평하며 한방에서는 대계라는 약재로 널리 쓰고 있으며 관절염과 신경통, 전립선염, 방광염, 신장병, 발기부전, 정력강화, 성기능장애, 혈액순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엉겅퀴는 효능도 다양하고 많은데 먼저 잎과 꽃에는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 등의 성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가가 매우 풍부한 식물로 유명합니다.
엉겅퀴는 꽃과 잎, 줄기, 뿌리 등 전초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몸에 열을 잘 내려주고 아픈 통증을 줄여주며 해열과 진통작용에 매우 뛰어난 약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순환, 출산 후 어열을 풀어주고, 모유생산을 증가, 당뇨, 관절염, 신경통, 간기능향상, 정력향상, 갱년기, 피부질환, 아토피, 위염 등에 효능이 따릅니다.
엉겅퀴 주요성분에는 실리비닌,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성분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중 엉겅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작용으로 인한 몸을 해독하고 독소를 제거해서 간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술 담배와 업무과다로 간기능이 많이 손상되었을 때 간을 보호해 주는 효력이 매우 탁월하다고 합니다.
특히 간을 보호하는 류코트린의 생성을 억제해서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몸을 회복해서 독소를 깔끔히 제거해 주기 때문에 매일 술을 마시는 분들이 숙취해소제로 먹으면 좋습니다.
엉겅퀴 논문실험에서는 항염효과와 항알레르기 효과를 보였고 엉겅퀴 약침액은 신경교종의 악성종양의 진행을 차단하고 억제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항암작용을 일으키는 적혈구막의 지질과산화저해, 간세포 단백합성증가, 종양촉진자활성감소 등의 활성을 보여서 간암과 유방암, 대장암 등의 암치료에 유용하다는 실험결과가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엉겅퀴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진통과 소염 작용으로 인해 온갖 뼈질환과 신경통에 명약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항상 몸이 노곤하고 피로를 잘 느끼는 증세, 무기력증, 체력저하 등에도 신기한 효력을 발휘할 정도로 놀라운 약재이기도 합니다. 이는 실험을 통해서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신경퇴화성 질환을 막는다는 약물임을 시사하기도 했으며 세포노화를 지연시키기도 했습니다.
엉겅퀴는 정력에도 좋다고 잘 알려진 식물로 흔히들 엉겅퀴는 즙을 마시는 천연정력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욕이 많이 줄어들고 원기보충이 필요한 사람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발기부전과 조루증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엉겅퀴의 정력을 상승시키는 물질은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복용과 운동을 병행하면 발기부전 위험률이 21% 까지 줄거나 늘어난다는 연구팀 보고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남성 스태미나로 최상의 약초가 돼서 정력이 점점 쇠약해지는 노인이라도 엉겅퀴를 꾸준히 먹으면 잃었던 정력을 다시 상승시켜 놀라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과 방광을 원활하게 해서 호르몬 분비와 양을 늘려주고 이뇨작용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밖에 항정신성 약리학적 활성제 조사에서는 우울증을 완화시키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방어하며 다양한 산화적 손상에 의한 병증을 예방한다는 실험적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엉겅퀴 꽃차 만드는법
- 먼저 엉겅퀴 꽃차를 만들어서 먹을 때는 한창 꽃피는 시기인 5~8월 사이에 오염이 심하지 않은 들녘이나 산에 가서 꽃을 채취합니다.
- 그리고 엉겅퀴에는 진딧물과 벌레들이 잘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햇볕이나 그늘에 잘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 보통은 솥에 한번 찌어서 찜을 하거나 고소함을 위해서 프라이팬에 약간 튀겨서 먹기도 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제조하면 성분이 증발해서 약효가 미비해지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솥에 김이 오르면 2~5분 정도 쪄주시면 되고 튀겨서 사용할 때는 타지 않게 약한 불로 살짝만 튀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더 편하게 만드는 방법은 그냥 간단하게 그늘에 말린 후, 말린꽃을 5~10개 정도를 뜨거운 물만 붓고, 5분정도 있다가 우려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2~3회 정도 재탕해서 진액이 다 빠질때까지 우려마시면 되겠습니다.
단, 독성이 어느 정도 있거나 구역질이 생길 정도의 거부감이 드는 약초들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 먹어서는 절대 못 먹게 되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말린 엉겅퀴는 조그마한 유리병으로 된 밀폐용기에 넣어 주시면 되고 아직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분들은 간단하게 꽃이나 잎을 채취해서 주기적으로 꾸준히 달여 마시면 건강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엉겅퀴 부작용
주의사항으로는 엉겅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차가운 분들이 많이 마시면 설사가 생길 수 있고 이뇨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밤에는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