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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양식에 많이 쓰이는 콩과 식물 싸리나무는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로 재질이 단단하면서 탄력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잘 썩지를 않아 예부터서 빗자루나 바구니 세공품을 만드는데 많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옛말에 싸리나무 씨를 먹고 백 살이 넘도록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뿌리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힘이 장사처럼 몹시 세어지고 힘든 일을 해도 피곤한 줄을 모르게 된다고 합니다.
한겨울 혹한기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고 현대에 와서도 약효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되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연 항산화제 식물이기도 합니다.
싸리나무 효능
싸리나무 효능에는 특히 힘과 근력을 늘려주는 스테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 껍질에는 사포닌과 아스코르빈산 그리고 진통작용을 일으키는 몇 종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싸리나무를 달여먹으면 뼈가 튼튼해져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근육통과 무릎관절염, 허리 통증을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취와 진통작용을 일으키는 몇 종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작용해서 과다한 사용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싸리나무는 참싸리와 좀싸리, 풀싸리 등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많지만 약효는 거의 비슷해서 약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싸리나무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한 편으로 약명은 형조이고 뿌리는 호지자근, 씨앗은 호지자이며 뿌리부터 나무 몸통 전체를 약재로 긴요하게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찔끔거리는 증세와 열을 내려 두통과 해열, 고혈압 등에 이용하고 중풍으로 인한 뇌졸중과 반신불수에 처방약으로 사용합니다. 줄기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신장염과 심부전증, 산혈증, 콩팥경화증과 요독증에 쓰이며,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을 치료합니다.
예전부터 싸리뿌리는 보약이나 다름이 없어 닭이나 오리를 고와서 먹을 때 함께 넣고 먹었으며 황기나 인삼 못지않는 효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몸이 허약하고 무기력증이 심한 노인들이 먹으면 원기를 상승시킬 수가 있고 남녀 호르몬 증가와 발기부전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싸리나무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스테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사포닌 성분 함량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특히 이 성분들은 실험을 통해 정력의 원동력이 입증이 되어 몸을 조화롭게 만들고 손상된 신장기능을 보강해 자양강장제로서 근본적인 발기부전 치료제가 됩니다. 그래서 싸리나무를 잘게 잘라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가서 마시면 훨씬 더 몸을 튼튼하게 만들 수가 있고 부족한 원기를 보충시켜 빠른 치료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가을에 익은 싸리열매는 기력 증강에 더없이 좋고 말려두었다가 차로 달여 마시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배합해서 달여 드셔도 좋습니다. 열매에도 정력증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의식은 뚜렷한데 힘이 빠져서 꼼짝 못하는 탄력증에 효력에 있습니다. 또한 기침과 백일해, 소변불리, 음위증, 임질,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타박상에도 쓰입니다.
뿌리와 겉껍질은 신경성 두통과 근육통, 허리통증, 신장 기능의 저하에 의한 배뇨곤란 등에 좋고, 껍질을 벗겨 말리거나 나무를 잘게 썰어서 같은 용도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현재 싸리에 함유된 아스코르빈산은 비타민 복합 영양제로 제약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성분이고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서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줍니다. 그밖에 논문실험에서는 체지방감소를 통한 비만예방과 피부 개선효과로 노화를 억제한다는 실험이 발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싸리나무 먹는방법
싸리나무는 겨울에 가지 또는 뿌리를 굴취해서 깨끗이 씻은 후에 잘게 썰어서 약재로 이용하시면 되고 말린 약재는 1회에 5~10그램씩 300cc 물과 함께 달여 복용하시면 됩니다.
용법은 체질에 따라서 각기 다를 수가 있고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때그때 융통성에 맞게 양을 조금씩 조절에 사용해도 됩니다. 더해서 감초를 절반 잘라서 넣으면 해독이 되고 맛은 고추 먹은 듯이 살짝 매우나 맛과 향은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병에는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곱게 가루를 내서 달걀흰자나 참기름, 바셀린 등에 개어서 바르면 빨리 완치가 됩니다. 또한 잎과 꽃을 달인 물로 세안이나 목욕을 하면 여드름과 잡티, 주근깨, 피부염에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민간에서는 얼굴에 생기는 하얀 버짐에는 싸리나무 기름을 뽑아서 하루 두세 번씩 얼굴에 3~4회씩 바르면 대게는 정상적으로 낫는다고 합니다.
백반증에는 줄기와 잎을 2킬로 정도 찜통에 넣고 물을 3~4배 정도 부은 다음에 8시간 정도 달여서 고를 만든 후 그액으로 피부에 자주 발라주면 백반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싸리나무 부작용
싸리나무에는 미량의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쉬지 않고 계속해서 복용하면 부작용이 따르게 되니 일정기간을 정해서 주기적으로 드셔야 부작용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서는 복통과 설사 구토증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