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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원추리 효능 부작용 먹는방법

생필정보 2024. 4. 8. 09:08

소염과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폐의 염증과 체내의 기생충을 사멸시키는 백합과 식물로 잘 알려진 원추리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추리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나 전국 각처의 산지 계곡이나 산기슭에서 자생하고 넘나물 또는 망우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처음 부채모양으로 자라다가 나중에는 골이 파진 잎줄기가 생기고 꽃은 6~8월에 주황색과 노란색을 피우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원추리꽃을 금침화라고 하여 샐러드나 음식재료에 활용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꽃 차를 많이 만들어 마십니다. 그리고 꽃을 말려서 술에 담가서 자양강장과 피로회복제로 이용하기도 했으며, 상처가 난 곳이나 피부병에 붙이면 상처가 아물기 시작을 합니다.

원추리 효능

예전에는 중요한 구황식물의 하나였고 특히 아들을 낳게 하는 영험한 전설이 있다고 해서 득남초 혹은 의남초라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없는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원추리 말린 꽃을 항상 몸에 지니거나 차고 다니면 아들이 생긴다고 하고 또는 남자가 생긴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줄기에는 녹말이 아주 많아서 옛 선조들은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해서 보양식으로 쌀과 보리를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원추리 효능

원추리는 성미가 감하고 양한 편으로 옛 고서에는 원추리에는 독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금기 사랑으로 많이 복용하면 안 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으로 원추리의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 리신, 히드록시가 들어있고, 잎에는 아르기닌, 콜린, 크리소파닌산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독성물질인 콜히친과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원추리 효능

이 중에서 콜히친이라는 성분은 급성 통풍 발작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로 면역세포인 백혈구를 방해하여 염증세포의 활성화와 이동을 억제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발작 빈도를 줄여주고 통증을 경감시켜 억제 성과 예방적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추리는 예부터 소염과 염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었고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풍습으로 인한 마비 통증과 허리 통증을 치료하고 타박상과 관절염에도 적용됩니다.

 

옛 고서에서 요통에는 원추리의 종자 15개를 돼지 콩팥 1개에 넣고 물에 달여서 하루 2회씩 나누어 복용하면 낫는다고 하며, 또한 이수로 물을 원활하게 빼내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훤근초라고 부르고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오줌내기 약으로 이뇨제나 지혈제 등으로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원추리 효능

또한 소변 색깔이 흰빛인 증상에 효과가 있고 전신이 붓거나 방광결석에 쓰이며 볼거리염에 짓찧어 붙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볼거리는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전염병으로 잠복기가 매우 길며 코로나처럼 처음에는 감염증이 없으나 점차 고열이 나면서 두통과 구통, 근육통 그리고 심하면 이하선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병증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에 원추리를 사용하면 고열을 내려서 병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항결핵 작용이 있어 기침과 열을 내려 폐결핵이나 폐렴의 치료 효과가 있었고 뿌리에는 주혈흡충증이나 결핵균을 사멸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혈흡충은 달팽이나 우렁이 등에 기생을 하면서 피부를 뚫고 들어와서 인체에 치명상을 입히는 기생충의 한 일종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정도의 감염자가 있고 간이 굳어지고 오그라드는 병증인 간경화와 간경변 그리고 간세포의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원추리 효능

국내의 경우에는 주혈흡충에 감염자 수는 많지는 않지만 해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환자들이 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선회나 육회 등을 날로 먹고 간디스토마나 기생충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원추리 뿌리를 달여 먹으면 어떤 약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간디스토마에 80% 이상의 살균효과를 보였으며 일정한 반응을 나타냈다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출혈을 멈추게 해주는 지혈과 양혈 작용이 있어서 코피와 대변 출혈, 치질,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에 양호한 지혈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선염(유방염)에는 짓찧어 환부에 붙이거나 젖이 안 나올 때 유즙분비 부족에도 유효하며 소아 해소(기침)에도 효력을 보여줍니다.

원추리 효능

아울러 독성을 풀어주는 해독작용이 좋아서 급성 황달형 간염과 위염, 위궤양, 간질병 그리고 소화불량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원추리 꽃에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물질이 들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노화 방지 그리고 피로해소와 원기회복을 위한 유익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원추리 먹는방법

먹는 방법은 원추리를 잘 다듬어서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하루 정도 물에 담근 후에 찬물에 헹궈서 참기름과 양념 초고추장 등으로 간단하게 무쳐 먹으면 맛이 매우 좋습니다.

 

여름에는 꽃을 따서 별미로 김치를 담그거나 밥을 지을 빼 꽃을 넣어서 짓기도 했으며 국을 끓이거나 튀김을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약용으로는 원추리 뿌리를 주 약재로 사용하고 잘 말린 후에 5~10g 정도를 물에 달여서 먹으면 됩니다.

 

원추리 부작용

원추리는 콜히친이라는 독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용량을 꼭 지켜서 드셔야 하고 자기 체질에 안 맞으면 알레르기나 구토, 설사 등이 따르며 정량을 초과하면 시력을 상할 우려가 있고 심지어 중독이 되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니 꼭 적정량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원추리는 매번 중독 사고가 끊이질 않고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꼭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참고로 봄나물 중에서 고사리, 두릅, 냉이 등의 식물에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을 완전히 빼내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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