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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감기와 심장에 발생하는 질환에 도움을 주고 당뇨환자의 인슐린 기능에 효능이 있는 국수나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수나무는 수국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전국 각처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 낮은 산지의 경사가 있거나 계곡가 주변에서 많이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산의 초입부터 늘 막아서는 경우가 있는데 국수나무가 우거진 곳은 숲을 헤쳐나가기가 매우 어려워서 국수나무를 숲의 보초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식물의 가지를 잘라 그 속을 밀어내면 하얀 속살이 국수가닥처럼 빠져나오는 모양을 보고 국수나무라고 하게 되었습니다. 유사종으로는 나도 국수나무, 나비 국수나무, 섬 국수나무 등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귀한 음식으로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에는 집안에 손님을 청하여 거하게 대접을 하거나 잔치나 향례가 있을 때 겨우 쓸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은 총각이나 처녀한테 결혼을 의미하는데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고 현재에도 언제 국수 먹여 줄래라는 말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개화 시기는 5~6월에 흰색으로 꽃이 피고 열매는 8~9월에 둥글게 달리는데 안에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시골에서는 어린순을 채취해서 나물이나 국거리용으로 쓰기도 하고 뿌리와 어린가지는 수시로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 약재로 이용합니다.
국수나무 효능
주요 성분으로는 국수나무에는 우르솔산, 리파아제, 프로토카테츄산,카테킨, 다우코스트롤, 캠퍼롤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감기로 인한 고열을 잘 내려주고 심장에 발생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동맥경화 그리고 뇌경색과 뇌출혈 등에 뿌리를 처방제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지혈작용이 있어 피를 멈추고자 할 때 쓰이고 신장과 방광의 이상으로 생기는 부종과 부기를 뺄 때 달여서 먹기도 합니다.
민간에서는 국수나무 말린 뿌리나 전초을 이용해서 당뇨병이나 비만 치료제로 치료를 봤다는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국수나무 추출물의 천연인슐린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치료제로도 활발하게 연구 중에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뇨환자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몸속에서 정상적인 기능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국수나무를 꾸준히 달여 먹으면 당뇨병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국수나무는 옛 어르신들의 몸이 퉁퉁 붓거나 살이 뚱뚱하게 찌고 또는 몸이 둔해 질 때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논문실험에서 국수나무 추출물은 지방 분해와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살 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개발 중에 있기도 합니다.
특히 비만을 저해하는 성분은 리파아제와 카테킨이라는 물질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서 살이 찌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해준다고 보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한 회사에서는 국수나무 추출물을 이용해서 비만치료제와 당뇨치료제를 만들어 특허를 출원 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국수나무는 비만방지 뿐만아니라 동맥경화, 혈전예방, 혈압상승억제, 피부미용, 노화방지, 해독작용 등이 실험에서 유의 있게 확인이 되었고 장내 세균 정상화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국수나무 프로토카텍츄산은 항균과 항바이러스작용 그리고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항암효과가 있고 발암을 억제해서 암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해 줍니다. 그밖에 우르솔산 함량이 많아 근육을 건강하게 키워서 관절과 근육통증, 신경통을 없애주고 간장기능 효과로 지방간 질환의 발생을 억제해 주기도 합니다.
국수나무 먹는법
약용으로는 줄기와 뿌리를 캐내어서 햇볕에 잘 건조한 다음에 잘게 썰어서 약재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용량은 말린 약재를 기준으로 한 번에 5~10g 정도를 물에 푹 달여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잎과 꽃을 채취해서 차로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때는 그늘에 말려서 차로 마시면 되고 습진과 아토피에는 달인 물로 씻어주면 완화가 됩니다.
국수나무 부작용
국수나무는 특별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성질이 차고 맛이 쓰고 시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냉증이 심한 사람 그리고 맥이 약한 사람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