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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힘을 솟게 하고 전체적인 뼈의 골격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골쇄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골쇄보는 부러진 뼈를 붙여준다는 뜻으로 물에 사는 용의 뼈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서식장소는 높은 산 500~1000m 이상의 바위가 많고 습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찾을 수가 있고 간혹 나무줄기에 뻗어서 자라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산비탈이 매우 가파르고 험난한 절벽지에서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채취가 어려워 아주 귀한 약재로 통합니다.
보통 여름과 가을에는 잎을 보고 쉽게 찾을 수가 있지만 겨울에는 잎이 떨어져 나가고 뿌리가 돌이끼에 가려져 있어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뿌리는 길게 뻗으면서 마치 지렁이 모양처럼 생겼고 넉줄고사리라고 흔히들 부릅니다.
골쇄보 효능
맛은 쓰고 따뜻한 편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약리작용에는 진통과 진정작용, 골다공증, 골성관절염, 골절유합, 골대사질환, 항종양작용, 성장촉진, 이명증, 성기능강화 등의 많은 실험이 보고가 된 상태입니다.
특히 동물실험에서 골성관절염 모형을 만들어 골쇄보 추출물을 복용시켰더니 연골세포의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골다공증에 매우 유용하다는 실험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DNA합성과 골 형성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알칼리성 포스파타제 효소활성을 증가시켜 부족한 골 모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켜 주는 작용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뼈와 피부, 타박상, 골절상 근육통 등의 전신에 통증을 멈추고자 할 때 유용하게 적용됩니다.
무엇보다 골쇄보는 쇠퇴하고 나약해진 체력과 정력을 강화시켜 주는 스태미나 약초로 유명합니다. 특히 몸이 허약한 노인분들이나 음위증으로 정력이 딸린 분들이 담금주를 만들어서 먹게 되면 비아그라보다 빠른 치료효과를 낼 수가 있고 남성 양기를 향상해 주는 효과가 엄청납니다.
예전부터 골쇄보는 부부금슬을 몰라보게 좋게 만드는 약초로 전해서 내려오고 현대에 와서도 체력 보충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지닌 식물로 통합니다. 그리고 골쇄보는 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성을 의미하고 부족한 정력을 보강한다는 뜻이 있어 노인성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40대 중년 이후부터 정력이 차츰 떨어지기 시작할 때 술을 담궈서 한잔씩 마시면 남성의 음경 속에 차가운 증상이나 정액이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는 유정 등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정자의 생식샘을 촉진시켜 남성력을 극대화시킬 수가 있으며 아울러 신장과 전립선의 기능을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골쇄보를 먹고부터 몰라보게 건강과 체력이 좋아졌다는 치료 사례가 있어 현재 많은 분들이 정력제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골쇄보 담금주를 만들어서 먹어보면 소주는 뒷끝이 쓰지만 골쇄보의 맛은 처음부터 끝이 매우 부드러우면서 맛도 굉장히 좋은데, 딱 한 잔만 마셔도 온 전신에 쓰며 들어가고 특히 심장에 약한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효과가 좋습니다. 빠르면 5~10분 사이부터 효과가 빠르게 발생하는데 이때 자신의 맥박을 손으로 짚어 보면 심박동이 매우 빨라짐 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혈전과 연축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고 심장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심근경색증이라 합니다.
골쇄보는 이런 심장을 뛰게 하고 따뜻하게 해서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과 심장근육의 어혈을 잘 풀어 주며 혈액 중에 지질이 증가되는 고지혈증을 막는데 매우 유용한 약초가 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마시면 뇌에서 신호를 더 빠르게 전달해서 훨씬 많은 양의 피를 순환시켜 오히려 문제가 더 크게 발생할 수가 있으니 하루에 딱 한잔만 드셔야 합니다.
본래 비아그라는 처음에 심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지만 예상밖에 발기부전에 효능에 있음이 보고가 되어 발기부전 치료제로 탈바꿈하게 된 흥미로운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골쇄보는 이 두가지 효과를 다 가지고 있어 천연 비아그라로 손색이 없는 이유가 됩니다.
술은 매일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피곤할 때 담금술을 이것저것 꺼내서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 잘 숙성된 약주는 확실히 비아그라 보다 효과가 빠르고 좋습니다. 하지만 약주는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리고 오히려 독주가 되니 식사 후나 뭐든 뱃속을 채우고 나서 마셔야 한다는 점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골쇄보는 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새싹이 트기 시작하면 영양분을 줄기와 잎, 씨앗으로 영양분을 빠르게 분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는 동면기에 채취 하는게 약성이 제일 좋고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골쇄보 먹는법
먼저 산에서 채취해 온 골쇄보는 덩굴손인 뿌리를 토치로 골고루 태워서 겉피에 붙어있는 잔털과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게 모두 태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적게 태우면 나중에 세척할 때 뿌리겉피가 딱 달라붙어 있어 잘 안 벗겨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너무 오랫동안 태우면 숯덩이가 되거나 좋은 성분이 흩어져서 약효가 미비해질 수가 있으니 불 조절을 잘해서 태워 주시길 바랍니다.
그다음에 시커멓게 그을린 골쇄보를 물에 담가놓고 적당히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뜨거운 물에 20~30분정도 담궈 줍니다. 그러면 겉피에 껍질이 우러나와 쉽게 벗겨낼 수가 있고 잘 안 벗겨진 부분은 카드 같은 것으로 살살 긁어내면 찌든 때가 빠지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약재나 술로 담글지를 판단하시면 되고 약재로 이용 시에는 이 상태에서 일주일 정도 햇볕에 건조시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담금주는 물기가 완전히 빠지거나 2~3 정도 건조해서 담금을 하시면 되고 깨끗한 유리병과 35도 담금용 소주를 미리 준비합니다. 용량은 80에서 100g 정도를 유리 용기에 넣은 후에 35도짜리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 하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저장고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하고 서서히 좋은 성분들이 분해가 되면서 효과가 살아나게 됩니다.
골쇄보는 한뿌리 한뿌리가 매우 귀중한 약재이니 유리병에 부족할 때는 이처럼 작은 병에 다가 술을 담가서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꼭 유리병에 담그셔야 나중에 산패를 막을 수가 있으니 이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골쇄보 부작용
골쇄보는 지금까지 특별한 독성이 없어 안전하다고 하지만 따뜻한 성질로 인해 몸에 열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골쇄보와 양고기, 염소 등은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하니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