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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균에 의한 진균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무좀 치료에 도움이 되는 대극과의 쥐손이풀 목인 꽃기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꽃기린은 유독성 식물로 잘 알려져 있고 포르볼에스테르라는 성분이 독성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꽃기린은 열대지방이 원산으로 꽃이 솟아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꽃기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고난의 깊이를 간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나무의 생김새나 꽃이 아주 귀엽고 보기가 좋으나 나이가 들면서 제멋대로 자라나는 게 특징이고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늘에서 키우면 꽃을 잘 볼 수 없습니다.
1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로 겨울철에도 신내에 키우면 꽃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온도는 10도 이상의 어느 정도 보온이 필요합니다. 꽃은 보통 빨간색과 하얀색 두 종류가 있는데 꽃기린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가시에 찔리게 되면 피부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가시에 찔리지 않게 주의를 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줄기를 자르면 우윳빛처럼 하얗게 생긴 즙액이 나오는데 이 즙액은 우리 몸에 아주 해로운 물질로 만약 상처가 난 곳에 닿거나 눈에 들어가게 되면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만져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꽃기린은 잘 말려서 약재로 사용해도 독성이 잘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강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꽃기린 효능
꽃기린은 맛이 쓰고 떫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이뇨작용이 좋아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해서 소변불통이나 피를 잘 돌게 하는 활혈맥에 사용을 합니다.
꽃기린 뿌리는 혈액 속의 액체 성분이 혈관 벽 밖으로 나와 복강 안에 물이 고이거나 찾을 때의 복수 증상에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독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내복 시에는 바짝 말려서 신중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성 자궁출혈과 생리불순을 그치게 하고 피가 멎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증상을 완화시키며 위험과 대장염, 간염, 부종 등에 효능이 따릅니다.
특히 꽃기린은 곰팡이균에 의한 진균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무좀과 악성 종기, 화농균을 치료할 때 좋은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무좀은 처음에 조금씩 가려우면서 계속해서 전이가 되고 악화가 되면 미칠 정도로 가려우면서 심한 냄새가 나며 신발을 깨끗이 빨아도 금방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 무좀은 약국에서 약을 지어먹거나 때론 식초나 연고 등을 발라도 쉽사리 없어지지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꽃기린 포르볼에스테르 성분이 뱀독을 치료할 정도로 강한 살균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꽃기린 속에 항균 성분들이 무좀균을 살충하는 작용을 잘해줍니다.
무좀을 치료할 때는 햇볕에 말린 꽃기린 잎이나 줄기를 끓여서 2~5일 정도 물에 담그면 되고 아토피나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에도 입욕제로 사용하시면 치료가 될 것입니다.
또는 생잎을 잘게 짓찧어서 소독을 시킨 후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무좀균을 치료하는 식물로는 할미꽃과 금전초, 애기똥풀, 말오줌때, 붉나무, 가래나무, 개구리발톱, 피마자 등이 치료 효과가 좋으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밖에 불이 나 뜨거운 물에 덴 상처와 외부 손상으로 인한 타박상과 염좌상을 치료하고 염증을 제거하거나 소독작용을 해주는 약성이 들어있어 각종 피부질환에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꽃기린에 함유된 독성분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 및 여러 가지 다른 단백질의 기능을 변경할 수가 있으며 상당히 자극성이 심한 물질로 잘 사용하면 특효를 보지만 과다 사용하면 세포의 손상이나 암을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파두 오일은 한 방울로 독성을 나타낼 수가 있으며 1ml을 치사량으로 보는데 파두 오일 속에 들어 있는 독성분의 일종이 바로 꽃기린에 들어있는 포르볼에스테르의 한 종류의 물질이기도 합니다.
만약 꽃기린을 먹고 중독이 되면 심한 출혈과 설사, 복통 증상, 그리고 입과 위장의 심한 자극이 발생할 수도 있고, 현기증, 마비 증상, 구토증상이 일어나며 접촉된 부위는 붓거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꽃기린 먹는법 약용
보통은 잎과 줄기, 뿌리에 들어있는 즙액을 약재로 사용하고 사계절 언제든 채취가 가능합니다. 꽃기린은 햇볕에 2~3일 정도 잘 건조한 후에 말린 약재 2~5g 정도를 500cc 물에 달여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꽃이나 잎을 잘게 찧어서 소독을 시킨 후에 상처 나 피부질환에 붙이거나 바르시면 됩니다.
꽃기린 부작용
꽃기린은 성질이 서늘하고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외용제로 많이 사용하며 만약 내복약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주의가 상당히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