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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현대 사회에서 흔한 병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앞으로 2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생할 병이 우울증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우울한 감정은 언제든 느낄 수 있지만 정신질환과 연관된 우울증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정신 기능에 있어서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무서운 건 모든 병이 그렇듯 초기에 우울증 증상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결과적으로 악화되는 것이니 우울증 자가진단 치료 극복방법에 대해서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증상
의욕이 감소하고 매사에 흥미가 없어지며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과 같은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 증상이 거의 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 나타날 때에는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단순한 우울감에 젖는 것이라고 오인해서 기분 전환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의지대로 잘 해소되지 않는 질환인 만큼 전문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 또는 수면 문제 : 우울증 증상 중 기분이 안좋고 입맛이 같이 없어져서 식욕이 없어지게 됩니다. 평상시 매우 잘 먹진 않아도 하루 2끼 정도는 챙겨 먹던 사람도 우울증에 걸리면 식사를 거의 하지 않게 되는데, 또한 수면도 못하고 잠을 거의 못 자게 되는 상태인데 이런 경우 반드시 우울증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우울한 상태의 장기 : 우울증 증상은 우울한 상태가 2주 이상 장기적으로 오래 이어진다는 것으로 잠시 및 며칠안에 기분이 다시 돌아오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면 우울증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기분이나 의욕저하 상태가 몇 주간 이어진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사회나 직업적 역할 수행의 어려움 : 사회에나 직업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던가 어려워 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단순하게 업무능력이 감소하는 것이 아닌 정말 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 우울증 증상일 수 있으니 혼자서 해결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환각 또는 망상 : 환각이나 망상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는 반드시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잘못된 행동이나 언행을 할 경우가 높고 우울증 환자의 경우 자해의 위험이나 사고가 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증상의 심각도에 상관없이 꼭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 : 우울증인 경우 부정적인 생각을 부풀려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항상 어떤 일을 하던지 무엇을 해도 실패하고 일어나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하고 아주 작은 일에도 이러한 간단한 것도 관리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우울증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우울증 원인
유전적 요인 :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유전 질환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족 중 우울증이 있는 경우 본인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통상적인 경우보다 약간 높다고 합니다.
인체 질환 : 정신질환이 아닌 기타 인체 질환도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졸중이나 암 등 여러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을 치료하는 약물을 사용할 때에도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통계를 살펴보았을 때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20%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되며 다만 확실한 원인이 있는 우울증인 만큼 치료도 그만큼 쉽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물학적 요인 : 우울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생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토 레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저하되면서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치료할 때 항우울제를 쓰는 원인이 됩니다.
사회환경적 요인 : 일상을 살다 보면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충격적이거나 슬픈 사건을 맞이하게 되는데, 가까운 사람의 죽음, 이별, 실직 등 대인관계와 금전적인 문제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아래의 질문을 보고 2주 안에 며칠 정도 해당되는지 척도에 따른 점수를 환산해서 진단하는 방식입니다.
해당하지 않는다면(0점), 2~6일 정도의 빈도라면(1점), 7~12일 정도의 빈도라면(2점), 2주간 거의 매일이었다면(3점)을 더하시면 됩니다.
- 일 또는 여가생활을 하는데 흥미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함
- 피곤하다고 느끼거나 기운이 거의 없음
-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하던가 희망이 없다고 느낌
-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혹은 너무 많이 잠
- 입맛이 없거나 되려 과식을 함
- 자신이 실패자라고 느끼거나 가족들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함
- TV를 보는 것과 신문을 읽는 것 같은 일상적인 행동도 집중하기 어려움
- 타인이 눈치챌 정도로 평상시보다 말과 행동이 느려지거나 또는 너무 안절부절못하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고 평상시보다 많이 움직임
- 자신이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자해를 하려고 생각함
점수에 따른 상태
- 1~4점 : 정상
- 5~9점 : 가벼운 우울증
- 10~19점 : 중간 정도 우울증
- 20~27점 : 심한 우울증
우울증 극복방법
건강한 수면 습관 : 건강한 수면 습관은 당신의 정신 건강을 크게 증진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수면 문제를 겪어 스트레스가 심해지므로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습관을 들여야 숙면을 취할 수 있어 피로를 줄일 수 있고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어요.
하루 30분 산책 : 햇빛과 걷기의 긍정적 작용은 많이 알려져 있어요. 매우 간단한 방법이긴 하지만 우울증에 빠졌을 때 지속적이고 격렬한 운동이 어렵다면 하루 30분 정도라도 햇빛을 쐐며 걷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우울증 증상 중 한 가지인 불면증을 해소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생활 리듬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식단 관리 :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우울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될 수 있도록이면 인스턴트는 멀리하도록 하고 건강하게 매일 적당한 과일, 야채, 곡물과 생선 등 기름기 없는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해요.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취미 활동 :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취미 활동을 통하여 우울증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집안에만 머무르면 더욱 악순환이 되며, 점점 감정을 갉아먹기 쉽습니다. 우울감이 늘어난다면 나의 의지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활동적인 운동이나, 취미 등을 하면서 이겨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긍정적인 마음 :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어려운 것이 우울증인데,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만 못하는 것 같아"와 같은 마음 가짐보다는 "나도 한 번 해볼 수 있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어렵겠지만 작은 변화가 나중에는 큰 변화로 돌아옵니다.
전문가의 도움 : 현대사회에는 많은 분들이 우울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제 친구 지인 등, 우울증은 만성으로 가게 되면 재발되는 위험을 불러 유발할 수 있고, 우울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가까운 신경정신의학과를 내원하던가 전문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우울증 치료방법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 치료적 접근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전체 환자의 65% 이상에서 항우울제, 수면제, 항불안제 등 약물치료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우울증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6개월 정도는 재발 예방을 위해 복용을 권한다고 합니다.
정신 심리 치료로 우울증이 오게 된 원인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우울감을 조절하는 치료방법을 익히며 부정적인 신념과 행동을 긍정적인 행동으로 대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전기경련치료(ECT) 소량의 전류를 뇌에 자극시키는 치료법으로 이는 여러 가지 우울증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조현병이나 양극성 장애에도 치료를 하고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는 급성기 우울증인 경우 일주일에 3회 치료를 하는데, 항우울제등 약물의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 전기경련치료를 한다던지, 약물로서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 2주~4주간 걸릴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전기경련치료를 하면 1회, 2회 치료만으로 많이 좋아지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