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루발풀 효능은 원기회복과 포함된 성분에 의한 지방제거, 통증완화, 콩팥염, 전립선염, 강심작용, 다이어트 등에 쓰이며 어느 정도 독성이 있어 적정량을 사용하고 과다복용은 금합니다. 사시사철 푸른 잎을 가진 노루발풀은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하며 차로 복용하거나 담금주로 먹기도 합니다.
노루발풀은 산에 가야 찾을 수가 있고 낮은 야산에서부터 높은 꼭대기층까지 자생합니다. 주로 음습한 계곡이나 습이 좀 있는 장소 그리고 우거진 나무 그늘 밑에나 바위 근처에 가면 구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사철 푸른잎을 지녔기 때문에 한 겨울에는 눈에 잘 띄는 편이고 잎이 지지가 않아서 야생 동물들의 먹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 아니어서 희소성 때문에 귀한 대접을 받는 약재이고 중국 본초강목에서는 사슴이 겨울에 뜯어 먹었다고 해서 사슴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노루발풀은 옮겨 심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자기 자리가 아니면 자생을 하지 않는 지조가 있는 독특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노루발풀은 전세계에 25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노루발풀을 비롯해서 애기노루발, 새끼노루발, 분홍노루발, 호노루발, 콩팥노루발, 주걱노루발 총 7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노루발풀 효능
생약명은 녹재초, 녹함초, 녹수초 등으로 불리고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한 편입니다. 주요 성분으로 전초에는 시토스테롤과 우르솔산, 아미린, 켐페롤, 안드로메도톡신, 키마필린, 아비쿨라린 올레아놀산, 40%의 탄닌이 들어 있으며 그리고 아르부틴과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콩팥염과 혈뇨, 단백오줌, 요도염에 사용하며 전립선염과 모든 결석을 녹이는데 사용하고 인독성 요도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약리작용으로 항균작용의 있어 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 녹농균, 폐렴상구균 등의 억제작용이 있습니다.
먼저 노루발풀은 옛부터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많이 쓰였으며 자양강정제로 정력을 강화시키고 쇠퇴한 몸을 살려 원기를 보충하는 데 사용을 했습니다. 노루발풀 성분 중에서 정력과 양기를 증강시켜 주는 성분은 캠페롤과 시토스테롤 그리고 제약회사 영양제인 우르솔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약물 및 보조제로 근력강화를 위해서 쓰는 물질로 원기회복과 힘을 낼 수 있게 만드는 성분들입니다. 또한 남성 정력 감퇴의 주원인인 노화방지와 다리 허리가 약해지면서 정력이 감퇴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허로 인한 발기부전을 보충해 줍니다.
노루발풀 뿌리를 생으로 씹어 먹을 땐 꼭 하루 한뿌리씩 아주 소량씩 먹어야 하며 쓴맛과 매운맛이 강해서 혀가 얼얼할 정도이고 봄에 먹으면 그래도 약효가 조금 떨어져서 그렇게까지 쓰지는 않습니다. 말리지 않고 생으로 먹을 시에 주의할 점은 아비쿨라린이라는 미량의 독성 물질이 들어있어 소화기가 약하거나 위장병 있으신 분은 복용을 삼가야 합니다.
중국 고서에서는 노루발풀을 가루를 내어 차로 우려 마시면 남자의 경우 허리가 아프다던지 발기력이 쇠약해 졌을 때 효과를 본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노화로 인한 정력감퇴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다 겪게 되는 자연 현상이지만 노루발풀은 이런 기와 혈맥을 잘 통하게 해서 발기력을 높여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노루발풀 뿌리와 줄기에는 이런 정력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전초를 뽑아서 차로 달여 먹어도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임상실험에서는 노루발풀 추출물을 개구리에게 먹였더니 심장이 뛰는 힘이 세어지고 박동의 리듬이 조정되는 등의 좋은 강심작용이 있었으며 혈관을 확장하면서 혈압을 낮춘다는 실험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노루발풀은 강심작용과 혈압강하작용이 있어서 심장질환과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좋으나 강한 성분이 들어있어 과다 복용은 금물입니다.
노루발풀 키마필린과 올레아놀산 성분은 암세포 성장 저해와 세포사멸의 선택적 유도작용을 하고 종양에서 혈관형성을 막아 암을 억제하는 성분들입니다. 따라서 노루발풀을 달여 먹으면 특히 여성 자궁경부암과 남성 전립선암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암의 성장 및 세포 분열작용이 있어서 암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노루발풀에 많이 함유된 갈색지방은 열을 내어 몸에 쌓인 살과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체중을 감소시키거나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근육 노화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억제해주고 비만은 물론 지방간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하며 제약회사에서는 노루발풀에 함유된 우르솔산을 이용해서 영양제로 공급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노루발풀에 함유된 히페로시드 성분은 진통과 해독작용이 있어서 뼈마디가 저리고 아플 때 사용하고 근육손상으로 인한 전신관절,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으며 반신불수나 다리에 맥이 빠질 때도 사용합니다.
노루발풀 먹는법 약용
노루발풀은 1년 내내 푸른잎을 가진 식물이라 어느 때든지 채취가 가능하고 햇볕에 말린 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말린 약재는 1회에 5~8g 정도를 300cc 물에 달여서 차로 복용하거나 전초를 소주의 담가 두었다가 3~6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에 하루 한두 잔씩 복용하시면 됩니다.
노루발풀 부작용 주의사항
노루발풀에 함유된 캠페롤과 아비쿨라린이라는 성분은 약효가 매우 강하고 어느정도 독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적정량씩 사용하셔야 하고 과다복용 시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신중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실험에서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좋다고 하지만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복용하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기간을 정해서 주기적으로 복용을 하시는 게 좋고 부작용이 따를 시에 즉각 복용을 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