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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효능은 신장 건강과 면역 향상, 신경통, 관절통 등의 통증완화, 스트레스 완화, 기력 회복 등이 있으며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로서 예전에는 주로 산에서 채취하였으나 최근에는 당귀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당귀 효능 부작용 당귀잎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귀
당귀는 우리나라에 세종류의 당귀가 있으며 토종인 참당귀와 일당귀, 중국당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용식물로 성미는 따뜻하고 맛은 약간 맵고 향긋한 향이 특징이며 당귀에는 엽산, 베트가 프텐, 휘발성 정유,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당귀(當歸)는 '마땅히 돌아온다'라는 뜻으로 관련된 이야기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전쟁터에 나가는 남자에게 당귀를 챙겨줬으며 전쟁 중 기진맥진할 때 당귀를 먹으면 기운이 돌아온다고 해서 당귀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여자들의 인삼'이라고 하여, 몸이 허약해 시집에서 쫓겨난 여인이 당귀를 먹고 다시 돌아왔다고 해서 당귀라고 했다고 합니다.
14세기 유럽에서는 어느 수도사가 미카엘 대천사로부터 흑사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를 받는 꿈을 꾸고, 그 처방으로 약초의 뿌리를 먹은 사람들은 흑사병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귀의 학명 안젤리카(Angelica)는 '천사'를 뜻하며 서양에서는 당귀를 안젤리카(천사초)라고 부릅니다.
당귀는 예로부터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한약 냄새의 대부분이 당귀의 냄새일 정도로 한방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재이며, 전쟁에서 기력을 회복하는 남자들과 '여성들의 인삼'이라는 유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당귀는 남녀 모두에게 좋은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귀 효능
식욕증진 : 당귀는 스트레스 완화,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향이 은은하게 나고 달달함이 나는 약초로 밥맛이 없을 때 먹어주면 식욕을 돋워 주기 때문에 특히 고기를 먹을 때 쌈채소로 같이 하게 되면 아주 식욕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 당귀잎에 함유된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밀도를 강화하여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귀잎의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이 되며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절의 위험성이 커지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 : 당귀잎에 함유된 에레몰, 데커신 등의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귀잎의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사람의 모든 혈을 다스리며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되어 있을 정도로 혈액순환과 피를 맑게 해 줍니다.
통증 완화 : 몸속의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만들어 신경통, 관절통 등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통 완화 : 당귀잎의 따뜻한 성질이 몸에 찬 여성에게 효과적이며 천연 보혈제라 부를 만큼 여성 질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귀잎의 엽록소와 데커신 성분은 혈액에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순환과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생리불순, 생리통, 부인병 등의 여성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 : 면역 향상과 더불어 신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당귀와 함께 황기를 쓰게 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임상 실험에서 당귀와 함께 황기를 혼합하여 동물에게 실험하였더니 손상된 신장의 회복과 신장 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탈모 예방 : 당귀는 두피의 비듬을 없애주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당귀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얇아진 머리카락을 긁게 만들어주고 모근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변비 완화 : 몸속에 혈액이 부족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장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면 변의 이동이 어려워져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귀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내 혈액을 보충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및 소화불량을 개선합니다.
빈혈 예방 : 당귀는 빈혈 증상에 좋은 철분과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이 원활하게 생성되도록 도와주고 비타민B 성분은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당귀는 빈혈 증상을 개선, 예방해 줍니다.
피부 미용 : 당귀의 아미노산, 비타민A, E 성분이 기미나 여드름, 건선 같은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데 좋습니다. 소랄렌이라는 당귀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은 안면홍조, 건선 등의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문제성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진정효과도 뛰어납니다.
치매 예방 : 당귀잎에 함유된 데커신 성분은 뇌 속 독성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데커신 성분은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의 독성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귀잎 먹는 법
당귀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를 하고 있는 약초로 당귀 뿌리는 보통 약재로 사용되고, 잎은 겉절이 반찬으로도 먹고 고기를 구워 쌈을 싸 먹기도 합니다.
말린 잎을 가루로 만들어 떡을 만들 때 첨가하여 먹기도 하며 당귀 분말과 추출물을 이용한 보충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닭과 혈액 생성에 좋은 당귀잎은 빈혈을 예방하는 음식으로 좋은 궁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귀 뿌리는 끓이거나 달여서 마시며, 삼계탕에 넣기도 하고, 담금주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잎은 나물이나 쌈채소로 먹으며,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 장기간 먹기 위해서는 차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 잘 말린 당귀 뿌리 5~10g을 물 1L에 넣고 약한 불로 20~30분간 은근하게 달인 물을 식힌 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으면 좋습니다. 이때 대추와 생강을 같이 넣어 끓이면 더욱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귀잎 장아찌로도 활용되는데 당귀의 높은 열에 의해 손실되는 영양소를 보존할 수 있을뿐더러 발효를 함으로써 그 과정 동안 여러 유효한 생리활성성분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이 많습니다.
당귀 부작용
당귀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체질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당귀를 다량 복용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평소 설사나 묽은 변을 보는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여성건강에 뛰어난 당귀지만 자궁수축 기능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