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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발생하고, 6초에 한 명씩 사망하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도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위험도가 높은 질환으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거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데 이때 우리 몸에서 맥박이나 혈압 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통 기능이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게 되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뇌졸중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뇌졸중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만 나타나는 노인질환 중 하나로 여겨졌던 뇌졸중이지만 40대와 30대에서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뇌졸중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등이 있으며 생활습관으로 잦은 음주와 흡연,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젊은 층의 뇌졸중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응급 질환인만큼 뇌졸중 전조증상은 어떤것이 있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언어장애, 발음장애가 있습니다. 언어장애, 발음장애 대표적인 뇌졸중 전조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이 멀쩡한데도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말이 어눌해진 순간부터 계속해서 그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이 어눌해진 증상은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 또는 친구들이 이상함을 감지하고 병원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말이 어눌해 지며 남이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말을 해도 상대방이 못 알아듣거나 말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인데 병변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읽거나 못 쓸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반신 마비가 있습니다. 몸의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만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 또한 뇌졸중 전조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신 마비 증상은 다른 증상들과는 다르게 빠르면 수초 늦어도 수 분 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일시적 일거라는 생각으로 지나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또한 한쪽 팔, 다리에만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것이 아닌, 왼쪽 팔이나 오른쪽 다리에 동시에 저림 증상, 힘 빠지는 증상, 순간적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한쪽에만 저리거나 힘 빠지는 증상이 느껴졌거나 잦아졌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잦은 두통,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평소 생활 함에 있어 두통이 잦아지고 처음 경험해보는 극심한 강도의 두통이 갑자기 생긴다면 뇌졸중 전조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더욱이 이러한 두통은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두통이 심하게 오며 어지럼증으로 심하게 머리가 빙빙 돌고 메스꺼우며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시력장애가 있습니다. 갑자기 침침해 지면서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거나 눈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입니다. 침침해 잘 보이지 않는 증상과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인다거나 한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반신 마비와 마찬가지로 뇌신경 일부가 눌리거나 막혀서 시신경에 영향을 주는 경우라고 볼 수 있으며 한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운동장애 입니다. 몸에 마비가 온 것은 아닌데 손발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걸을 때마다 계속 한쪽으로 쏠리게 되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자꾸 넘어지는 운동장애 증상이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장애 때문에 넘어져서 병원에 방문하여 뇌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치매증상이 있습니다.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발생이 되는 경우에는 판단력, 기억력 등의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몸을 움직이는 동작이 서툴러지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데 이것은 치매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체크리스트
- 머리가 무겁고 특별한 이유없이 두통이 생긴다.
- 남이 말을 하면 잘 알아듣지 못한다.
- 말이 어눌해져 발음이 안된다.
- 갑작스럽게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 갑자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현기증이 나타난다.
- 한쪽 눈이 잘 안보이거나 시야가 흐릿하고 침침하다.
- 와이셔츠의 단추를 끼우는 것이 어렵다.
- 팔,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진다.
- 담배, 볼펜, 젓가락 등을 나도 모르게 떨어트리는 일이 많다.
뇌졸중 후유증
뇌졸중이 위험한 이유는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다시 좋아지지 않기 때문이며 뇌졸중은 발생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행되므로 최대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가며 손상된 부분의 기능을 다른 정상적인 조직이 도와주기 때문에 증상이 개선될 수는 있지만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이 점점 커지며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뇌경색이 진행하거나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진행을 막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급성 뇌졸중 치료가 종료된 이후 뇌졸중 환자들은 많은 부분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갖게 되는데 적극적이고 빠른 재활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이 호전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